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녹십자, 연간 실적 전망 부정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NH투자증권은 11일 녹십자에 대해 올해 연간 실적 전망이 부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업종 멀티플 상승에 따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올해 1분기 녹십자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2% 늘어난 2709억원, 영업이익은 0.5% 증가한 10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MSD(미국 Merck) 제휴품목 가다실(자궁경부암) 실적 기여와 비맥스(영양제), 노발락(프리미엄 분유) 매출 증가 등 OTC(일반의약품) 판매 호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2분기 오창 신공장 가동에 따른 원가 부담과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연간 실적 전망은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보다 6.5% 늘어난 1조2762억원, 영업이익은 2.2% 줄어든 767억원으로 예상했다.

구 연구원은 "2분기부터 오창 혈액제제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로 원가부담가 증가할 것"이라며 "그린진F(혈우병A) 중국 3상, 헌터라제(헌터증후군) 미국 1·2상, 헤파빅진(간염, GC1102) 임상 1·2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용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 IVIG-SN 미국 허가 보완자료 제출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