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테크윈이 협력사와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7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신현우 대표를 비롯해 한화테크윈 항공·방산부문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테크윈은 이 자리에서 협력사와 지난해 경영현황을 공유하며 올 한 해 공정거래를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하도급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하도급 법규준수를 위한 4대 실천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협력사의 금융·기술, 인력채용 지원도 약속했다. 한화테크윈은 이 밖에 협력사가 글로벌 제조역량을 확보한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품질 교류회, 직무교육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우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해주신 협력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들과 함께 발전하기 위해, 동반성장의 문화를 구축하고 더욱 확대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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