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런닝맨' 새로운 런닝메이트 전소민이 벌써부터 예능감을 뽐냈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새롭게 합류하는 전소민과의 사전 미팅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진의 합류 제안에 전소민은 "제가 하고 싶다고 하면 할 수 있는 거예요?"라고 반문에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처음 전화를 받고 '대기번호가 몇 번일까'라고 생각했다"며 "보통 앞 팀이 빠져야 하는 것인데 여성분들이라면 결혼 내지 임신 아닐까"라는 엉뚱한 대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내가 잘하는 게 별로 없다. 안 똑똑하다. 윗몸일으키기도 못한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제작진인 "되게 순수하신 것 같다"고 칭찬하자 전소민은 "내가 음란마귀다"라고 자폭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21살 때 첫 키스를 했다. 그런데 침 냄새 밖에 기억이 안난다"는 파격 발언으로 앞으로 '4차원 엉뚱녀'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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