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재청은 제주민요보존회를 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 '제주민요' 보유단체로 인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00년 9월 1일 설립된 제주민요보존회는 제주민요의 고유한 창법과 장단의 정통성을 유지하며 전승의 명맥을 이어가는 곳이다. 제주도는 지리·역사·산업·사회 등의 특이성으로 전승되는 민요의 분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가사와 가락이 빼어나서 민요의 보고(寶庫)로 알려져 있다. '맷돌노래' 등 대부분은 일하면서 부르는 노동요나 부녀자들이 부르는 민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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