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헬로비전, 케이블가치 상승"…목표가↑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CJ헬로비전에 대해 케이블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까지 순감소세를 지속하던 방송 가입자가 순증세로 전환했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는 분기 평균 2만명 내외의 가입자가 유입되는 중이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이동통신 3사의 IPTV 가입자 순증세 둔화에 따른 업황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유선 규제와 이미 80%에 가까운 방송·인터넷 결합률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연구원은 "시가총액에서 방송 가입자를 나눈 가입자당 가치는 18만원에 불과하다"며 "최근 하나방송 인수시 적용 가격인 기업자당 가치 25만원을 적용했을 때 시총은 1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