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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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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위생관련 민간 전문가 72명 활동 민 ·관 합동 단속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주민들이 직접 먹을거리의 위생상태 등을 점검하는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활동을 본격화 한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거리를 찾을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앞장선 것이다.

구는 각종 식품위생업소들을 찾아 부정불량식품 단속과 식품 위생, 불법 호객 행위 등을 수시 점검, 단속 중이다.


특히 현장 점검 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 단속반을 구성,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소비자단체 회원과 식품관련학과 전공자, 위생관련단체 추천 및 경력자 공모로 구성하고 있으며, 현재 72명이 활동 중이다.


또 점검과 단속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감시원 경험이 있는 유경험자 위주로 선발하고 있다.

송파구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활동 나서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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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는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지역내 5066개 업소를 점검, 130개 업소의 위법행위를 적발, 행정처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올해는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 집중 점검과 계절별 식품위생 취약분야 선별 등을 통해 식품 안전성과 불량식품 근절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 매달 원산지 표시제 홍보 및 점검, 호객행위 야간 단속, 음식문화개선 사업 등 식품위생에 대한 계몽 활동에도 앞장서도 있다.


그 외도 7일에는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 직무교육도 준비 중이다. 이날은 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식품위생감시 기본요령, 검체 채취 및 취급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식품 안전과 불법영업 근절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노고에 감사하다”며 “구는 먹을거리 위생 단속과 부정불량식품에 철저한 단속으로 주민의 건강보호와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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