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오는 7월까지 안전한 등굣길 환경조성을 위해 등굣길 도우미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유괴·폭력 등의 각종 사고와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서구는 단독주택이 밀집돼 있고 원거리 등교 거주자 및 교차로·언덕길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광천, 서광, 화정초교를 선정했다.
맞벌이 또는 돌봄 이웃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아동을 대상으로 길동무가 아동과 함께 등굣길에 동행한다.
서구 관계자는 “등굣길 길동무를 아동보호 역할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소통하는 멘토링 역할 및 전문적인 폭력예방교육이 가능한 동네별 폭력예방 활동가로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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