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3일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복지재단 지역사회 서비스지원팀 및 제공기관 대표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서구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과제 및 발전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경혜 광주복지재단 지역사회서비스지원팀장은 2017년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추진 방향 및 주요 지역사회서비스 내용을 소개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제공기관 간 협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제도개선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서비스 제공기관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주민이 만족하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공 기관들의 역량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 등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복지공동체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다짐했다.
우리동네 수호천사, 복지통장제, 착한가게, 희망지킴이, SOS희망기동대 등과 같은 민관 협력적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민?관협력적 복지서비스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한 1:1 결연사업, 희망플러스 사업, 서민생활 도우미제 등 서구민 한가족나눔운동을 더욱 발전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구 관계자는“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공기관 역량강화 및 복지서비스 품질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이 더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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