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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내가 TK적자" 주장에…洪 "그럼 나는 서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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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4일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스스로를 'TK(대구·경북)의 적자'라고 표현 한 것에 대해 "그럼 나는 TK의 서자냐"고 되물었다.


홍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유승민 후보의 주적이 문재인 후보인데 자꾸 나에게 그런 식으로 하는 것에 대해 내가 대답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바른정당과의 연대에 대해 "(분당의) 원인은 탄핵에 있었다"며 "탄핵 때문에 갈라졌는데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까지 갔는데 다 끝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어 "내가 알기로는 바른정당의 의원들 상당수가 홍준표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며 "대선이라는 큰 판이 생겼는데 애들처럼 예전 감정에 얽매이는 것은 정치인 답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와 관련해서는 "참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야당이 유무죄가 가려지기도 전에 우파의 동정심을 자극해 표를 얻으려고 사면 이야기를 하는 것은 가관"이라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이어 "5월9일 홍준표 정부가 탄생을 하면 국민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용서하는 것"이라며 "당당하고 의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우리민족 5000년 가난을 해소한 분"이라며 높게 평가했다. 홍 후보는 이날 방명록에 '대란대치(大亂大治:큰 혼란을 큰 정치로 다스린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구미=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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