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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케이, 신동혁 대표 유증 배정물량 100% 청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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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강화 차원…재무구조 개선해 실적회복 속도 낼 것”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엘케이의 최대주주가 성공적인 유상증자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100% 유상증자 청약에 참여한다.

터치스크린패널(TSP) 전문기업 이엘케이는 최대주주인 신동혁 대표가 본인에게 배정되는 신주인수권증서 전량에 대해 100% 청약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신대표가 향후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안정적 경영환경 구축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7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며 발행되는 신주는 3500만주다.


이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기점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증자 후 재무적 기반을 튼실해지면 실적 회복도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엘케이가 지난해 국내 터치스크린패널 상장사 매출액 기준 업계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집계됐다”며 “올해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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