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강부자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남편 이묵원과 금혼식을 올렸다고 밝힌 가운데, 네티즌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강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부자는 올해 초 이묵원과 결혼 50주년 기념 금혼식을 올렸다고 말하며, 전통 혼례식으로 치러진 금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강부자는 남편 이묵원에 대해 "제가 꼼짝 못 한다. 정말 무서운 사람"이라고 설명하는가 하면, "우리 부부는 정말 많이 싸웠다. 하지만 철칙은 있다. 절대 친정에 안 가고 각방 안 쓴다. 무조건 그 자리에서 화해한다"고 부부 싸움 해결 방법까지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이고 놀래라ㅠㅠ 오래사세요 연로배우들 실시간1위 뜨면 불안해요ㅜㅜ그게 아니라서 다행이다(yag***)",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이 실검 뜨면 가슴이 철렁해요ㅠㅠ 대표적인 예로 송해 선생님(pur***)", "실시간 검색어 1위라 식겁했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세요!(jky***)", "검색어 1위라 제발 아니겠지 아니여라 이러면서 5초 망설이다가 클릭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강부자 선생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용(iam***)"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67년 결혼한 강부자-이묵원 부부는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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