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철마다 붐비는 지역으로 강원도가 있다.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 덕분인데, 특히 양양군은 설악산 대청봉과 한계령, 오색주전골을 비롯해 하조대, 남애항, 낙산사의상대 등 다양한 볼거리로 유명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먹거리도 전국적으로 알아준다. 그 중에서도 국내 최고 여행 앱 ‘위시빈’에서 양양 당일치기 여행코스에 유일한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는 ‘범바우막국수’는 푸짐한 인심과 맛으로 늘 여행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이러한 진가가 이번에 또 한 번 증명됐다. ‘범바우막국수’가 스포츠투데이 2017년 상반기 ‘고객만족 대상’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지난해 스포츠서울 ‘2016 소비자 만족대상’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30년 넘게 현지인이 운영하고 있는 ‘제 1회 양양군 10대 맛집’으로 설악해수욕장에서 걸어서 약 5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이동도 편리하다. 또 전체 150석으로 단체객 이용도 원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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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와 생태찌개 외에도 갈비탕, 촌두부(모두부), 능이버섯 토종닭ㆍ오리백숙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음식에 진액으로 사용하는 꾸지뽕으로 MBC 다큐멘터리 ‘약초와의 전쟁’ 4대약초로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뉴스에서도 보도됐으며 유명 연예인들이 다녀갈 정도로 양양 맛집으로써의 인기가 있다.
‘범바우막국수’의 김종한 대표는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편안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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