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劉·沈 논평 자제 지시…언제까지 유효할지는 모르겠다"
$pos="L";$title="박지원";$txt="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사진=아시아경제 DB";$size="255,299,0";$no="20170207080627761363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이승진 수습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자당을 향해 '얼치기 좌파'라고 비판하는 등 공세를 시작한 데 대해 "그 분의 터진 입을 누가 막겠는가"라고 일축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꾸하지 않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YTN에 출연해 국민의당과의 연대가능성에 대해 "국민의당은 얼치기 좌파"라며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대선을 하기 위해 분당해 나온 호남정당의 소위 분파에 불과하다"고 꼬집은 바 있다.
박 대표는 이와 관련 무대응 기조방침을 밝히면서 "대변인들에게도 홍 후보나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에 대해 가급적 논평이나 발언을 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그것이 언제까지 유효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대표는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재하는 한 한국당은 박근혜 정당이고, 바른정당은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을 원하고 탄핵에 가담한 정당"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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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이승진 수습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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