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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32)이 2017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을 기록했다.
나지완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그는 삼성 선발 재크 페트릭의 2구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겼다. 110m. KIA는 나지완의 홈런으로 3회 현재 1-0의 리드를 잡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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