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4월3일부터 5월31일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옛 든든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생이다. 2017년 1학기 발생 이자(2.5%)를 지원한다.
직계존속이 1년 이상 성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고, 가구소득 8분위 이하인 재학생이어야 한다.
시는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이자 확인, 주민등록주소 등 지원 자격 조회 후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자를 확정한다.
지원 대상 대학생에게는 오는 9월 한국장학재단 본인 대출 계좌로 이자 지원액을 대신 상환한 후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 준다.
시는 대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어 학업에 전념하도록 2013년부터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받은 대학생은 2만96명(3만4455건)이다. 지원금은 12억5600만원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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