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유승민남경필";$txt="지난 28일 대선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포옹하는 남경필(오른쪽) 후보와 유승민 후보";$size="510,289,0";$no="20170328175542230290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31일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남경필 경기지사와 독대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의 일식당에서 남 지사와 오찬을 함께한다. 배석자 없이 단 두 사람만 따로 만나 식사를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경선 과정에서 쌓였던 회포를 풀고, 정권 창출의 의지를 다질 것으로 관측된다.
당 관계자는 "유 후보가 남 지사에게 선대위 합류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남 지사는 현직 광역자치단체장임을 내세워 직접 선대위에 참여하기보다는 외곽에서 지원하는 모양새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남 지사는 당 후보자 선출대회 이튿날인 지난 29일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유 후보를 업어주는 등 그동안의 앙금을 털어낸 상태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남 지사와의 오찬 외에는 따로 외부 일정을 잡지 않았다. 지역 라디오방송과의 전화인터뷰가 대외 활동의 전부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뒤 여론의 파장을 살펴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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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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