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2017학년도 디지털교과서 정책 연구학교 워크숍'이 30일 오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 디지털교과서 정책 연구학교로 선정된 전국 72개 학교는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적용성과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자 각 시·도별 특색에 맞는 활용 모델을 개발·보급하고, 지역 내 일반학교 활용을 위한 연수 및 컨설팅을 담당하는 디지털교과서 확산 거점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2017년 디지털교과서 정책 연구학교의 학교장 및 담당교사, 시·도교육청,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학교 운영 방안,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디지털교과서 활용 환경 구축·운영 등 체험 위주의 우수 운영사례들을 공유한다.
대표적으로 전남 장성초등학교가 '디지털교육 기반의 즐거운 수업을 통한 창의융합능력 신장'을, 경기 효원초등학교는 'Perr-mentoring을 통한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활성화 방안'을, 서울 가재울중은 '디지털교과서와 스마트교육을 통한 자기주도학습능력 신장'을, 충북 앙성중은 '디지털교과서 활용 배움 중심 수업을 통한 창의·인성능력 향상'을 주제로 각각 우수 사례를 발표·전시한다.
공병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디지털교과서는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하는 미래교육의 핵심"이라며 "연구학교,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양질의 실감형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고 디지털교과서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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