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대전";$txt="";$size="499,718,0";$no="2017032915125748404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대전=홍유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는 29일 "버니샌더스의 도전을 막은 미국 민주당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민주당 충청 순회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은 정치적 유산도 세력도 없이 국민의 친구이자 비서이며, 국민의 적자로서 오로지 실력과 능력만으로 이 자리에 왔다"며 "이재명은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언제나 바른 길을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표 떨어지는 줄 알지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반대, 노동존중, 재벌개혁, 부자증세, 이재용·박근혜 구속과 사면금지를 죽을 둥 살둥 외쳤다"며 "죽을 줄 알면서도 피하지 않고 종북몰이를 맞서 싸웠다"고 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야권연합을 하지 못하면 정권교체를 해도 소수정권이 되어 국정개혁을 할 수 없다"며 "분열과 대립의 기억도 아픈 감정도 대립도 없는 이재명만이 야권통합, 야권연합정권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한 "우리는 거대 정치세력 민주당을 대표할, 능력 있는 인물을 뽑는 중"이라며 "세력 많은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꿀 능력이 있는 사람을 뽑아서 민주당 대표를 만들려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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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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