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고객만족도 3년연속 S등급…"좋더라"

KOTRA가 29일 ‘2016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PCSI) 조사’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열린 노사합동 하이파이브 데이 행사에서 김재홍 사장(마스코트 오른쪽)이 소속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무역투자지원기관인 KOTRA(사장 김재홍)가 29일 '2016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PCSI) 조사'에서 산업진흥군 소속 기관(38개) 중 유일하게 상대등급제 도입 이후 3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KOTRA는 기관장의 고객 및 현장 중심 경영방침을 필두로 그동안 서비스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는 운동을 전사적으로 펼쳤다. 정부도 한류콘서트 행사장에서 중소기업제품 판촉전을 운영해 해외진출을 확대하는 등 고객의 입장에서 실시한 KOTRA의 따뜻한 서비스를 고객만족경영의 사례로 꼽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KOTRA는 29일 아침 노사합동 하이파이브 데이 행사를 조촐하게 열었다. "히어로를 이겨라, KOTRA 어벤져스!"를 컨셉트로 슈퍼맨, 배트걸 등 영화 속 영웅들이 등장해, 출근하는 직원들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쿠키도 나눠줬다. 지난 1년간 고객과 함께 동고동락한 내부직원을 격려하고, 고객이 어려울 때 나타나는 영웅처럼 항상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마음가짐을 되새겼다.

김재홍 KOTRA 사장이 29일 공공기관 고객만족도(PCSI) 조사 3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노사합동 하이파이브 데이 행사에서 출근중인 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나어진 사원은 "평소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도록 사내 교육을 받아왔는데 회사에서 외부고객 뿐만 아니라 내부고객들에게도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 즐거웠다"고 밝혔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KOTRA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땀 흘린 결과"라며, "우리 공사가 새로운 수출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며 고객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최고의 CS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전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