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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4차산업 신기술' 3D프린터 신제품 공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3초

신제품 '큐비콘 럭스 Full HD', '큐비콘 스캔 프로', '큐비콘 큐어' 출시
올해 3D 제품 사업 매출 목표 80억원…해외 비중 높이겠다


하이비젼시스템, '4차산업 신기술' 3D프린터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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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카메라모듈 검사장비 및 3D 프린터 제조 업체 하이비젼시스템이 큐비콘 3D프린터 및 스캐너 신제품을 29일 공개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사진)는 이날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열린 론칭쇼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전세계 3D프린터 시장 성장과 함께 큐비콘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올해 3D제품 사업 매출 목표는 80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D 프린터 관련 매출 비중은 전체의 6.5%(50억원)를 치지했다. 이 가운데 국내와 해외 매출 비중은 70대 30 수준이다. 큐비콘 제품은 영국 등 24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최 대표는 "올해부터는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 해외 총판 물량 매출을 전체의 50%까지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큐비콘은 2014년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4000대 이상을 기록한 3D프린터 브랜드다. 하이비젼시스템은 2014년 3D프린터 '큐비콘 싱글'를 시작으로, 2015년 '큐비콘 스타일', 지난해 '큐비콘 싱글플러스'·큐비콘 럭스'등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큐비콘 럭스 Full HD', '큐비콘 스캔 프로', '큐비콘 큐어' 등이다.


'큐비콘럭스 Full HD'는 기존 '큐비콘 럭스'의 안정성과 저소음 등의 장점은 살리면서 정밀도를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Full HD DLP(Digital Light Processing) 엔진을 이용해 사람의 머리카락 크기(100μm, 0.1mm)보다 더 미세한 57μm(미크론, 0.057mm)까지 출력할 수 있어 초정밀 작업이 필요한 주얼리(Jewelry)나 덴탈(Dental) 등의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큐비콘 럭스 Full HD'는 정밀 가공 알루미늄 바디 채택을 통해 견고함, 세련미, 경량화를 충족시켰고, 라운드 타입의 반투명(Black translucent) 표면처리 디자인 적용을 통해 결과물의 입체적 관찰이 가능하다. 출력 시 내부에서 생기는 화학반응 물질은 필터(활성탄)를 통해 정화하는 기능을 넣어 사용자의 안전성까지 배려했다. 가격은 490만원대다.


'큐비콘 럭스' 시리즈는 이미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굿 디자인(GD)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입증한 바 있다.


3차원 스캐너 '큐비콘 스캔 프로'는 DLP 광원과 1.3메가 픽셀(Mega pixels)의 카메라를 이용해 90μm(0.09mm) 크기까지 초정밀 스캐닝이 가능하다. 특히 360도 회전하는 자동 턴테이블을 이용한 스캐닝, 간편한 캘리브레이션(조정), 노이즈 억제 및 자동 얼라인(정렬) 알고리즘 등의 정밀 비전기술이 탑재됐다.


최 대표는 "정부가 3D프린터전문운용사처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육성에 예산을 집중 투자키로 했다"면서 "국내 3D프린터 개발 선두업체로서 해외 유수의 프린터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하이비젼시스템, '4차산업 신기술' 3D프린터 신제품 공개 큐비콘 럭스 Full HD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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