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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복지부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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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자치단체 중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 사업비 1억원 획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의 미라클메디특구(의료관광특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보건복지부가 지역의 특화 의료기술과 의료상품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잠재력 있는 대표 의료기술을 발굴·육성 하는 이번 평가는 12개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해 13개 지방자치단체의 13개 사업이 선정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해외환자 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의료관광특구 사업 중 불임치료와 산부인과 분야 특화기술을 핵심기술로 내세워 보건복지부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구의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선정은 2012~2014년 3년 연속 선정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이며, 올해 국비 지원 금액인 1억원의 사업비를 포함하면 모두 4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강서구, 복지부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 사업 선정 발산역 미라클메디특구 간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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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국비 지원금을 특화의료기술개발,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국제정세의 영향으로 해외의료관광객 방문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지역 선도 의료기술 선정은 의료관광특구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불임치료, 산부인과 등 특화 의료기술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의료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강서 미라클메디(Miracle-medi)특구(의료관광특구의 정식 명칭)’는 척추?관절?불임·여성 분야 등 40여개 병원이 밀집한 강서로와 공항대로 일대 총 181만 35㎡에 국비와 시비, 구비, 민간자본을 합쳐 2018년까지 총 79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하는 의료관광특성화 지역이다.
중국, 러시아, 인도 등을 주요 타깃으로 18,205명의 해외환자 및 관광객 유치와 979억원 의료관광수입, 1700억원 생산유발효과, 415억원 소득증대, 3427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강서구보건소 의약과(☎2600-599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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