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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免, 벚꽃 특수 잡는다…페스티벌 열고 다양한 프로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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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보다 저렴한 벚꽃 관광 상품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갤러리아免, 벚꽃 특수 잡는다…페스티벌 열고 다양한 프로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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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 여의도의 명물인 벚꽃축제 기간이 다가오면서 인근에 위치한 갤러리아면세점이 관광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배우 송승헌이 출연하는 벚꽃 홍보영상 제작과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에서 공동 개최하는 '라이프플러스 벚꽃피크닉 페스티벌 2017', 면세점 관련 벚꽃 프로모션, 재한 중국인 마케팅 등으로 대대적인 벚꽃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 동안 여의도 일대는 수령 5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00여 그루가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원정 관광을 오는 등 국내 봄 축제 가운데 최다 관광객을 자랑한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4월 국내 벚꽃 관광 상품은 일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내 봄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한중 관계 악화로 중국인관광객(요우커)이 급감하면서 그 빈자리를 동남아?일본 등의 외국인 관광객이 메우고 있다. 태국의 경우에는 최대명절 송끄란(설날) 연휴가 4월에 맞물리면서 국내 벚꽃 관광상품이 인기다.


송승헌이 모델로 출연하는 15초짜리 벚꽃 홍보 영상에서는 ‘캣치 더 블라썸 (Catch The Blossom)’ 이라는 테마로 63빌딩이 위치한 여의도를 도시 속 신비로운 황금빛 섬으로 표현했다. 벚꽃을 한국 정통의 수묵화 기법으로 그렸고 김지한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이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바이럴마케팅을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63빌딩 아쿠아플라넷 및 63아트(전망대) 입장권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한다.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맞춰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에서는 '라이프플러스 벚꽃피크닉페스티벌 2017'를 공동 개최, 다음달 8일 63빌딩 앞 한강공원에서 진행한다. 한강변 야외 피크닉 라운지, 소품·디저트·카페가 꾸며지는 벚꽃 마켓, 다양한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된다. 자이언티, 에픽하이, 로이킴, 에릭남 등이 펼치는 벚꽃스테이지와 볼빨간사춘기, 어쿠스티, 소심한 오빠들, 이해리 등 실력파 뮤지션의 피크닉스테이지도 열린다.


갤러리아면세점 관계자는 "4월 봄꽃 축제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벚꽃 마케팅으로 갤러리아면세점을 중심으로 여의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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