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팬들에게 이상우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소연은 28일 공식 팬카페에 “어떤 말로 시작을 해야 할지. 여러분들께 글을 올리려니 잠시 진정되었던 마음이 다시 떨리기 시작하네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6년 전이었나. 어느 모임에서 이상우 씨와 잠시 인사를 아주 짧게 나눈 적이 있었어요. 참 선하고 멋진 분이시구나 생각했었는데, 그 후 한 번도 마주칠 기회가 없더라고요”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워낙 신중하고 조용하신 분이라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제가 잘 가는 떡볶이집이 이상우씨 사는 동네더라고요”라며 “공통된 주제를 발견하고 그때부터 좀 친해진 거 같아요”라고 이상우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김소연은 “참. 건강하고. 매일매일이 배울 거 투성이인 이상우씨와 저 결혼해요”라며 "아직 모든 게 미완성이지만. 서툴지만. 단단하게 채워나가겠습니다. 정성이 담긴 많은 응원에 정말로.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소연과 이상우는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춘 뒤 동료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해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28일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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