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전환기를 맞은 한국사회 진단 특강 성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지난 8일과 22일 두차례에 걸쳐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 '전환기를 맞은 한국사회 진단'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별강연에서는 강연자로 ‘누가 가짜 경제민주화를 말하는가’, ‘쾌도난마 한국경제’ 등 다수의 경제학 저서 저자이자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연구이사인 정승일 박사를 초청, 진행됐다.
지난 8일 진행된 1차 강의에서는 ‘금수저와 흙수저-세습 계급제의 부활’을 주제로 한국의 정치와 경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2일 진행된 2차 강의에서는 ‘경제 민주주의로 보는 한국사회’를 주제로 경제 민주주의 개념, 세계적 흐름 속에서 다른 나라의 경제 민주주의 사례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경제 민주주의 관점에서 한국 정치와 경제를 분석,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천대안을 살펴보는 토론의 장을 마련, 지역 구민들에게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경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늦은 시간에 진행됐음에도 불구 지역 주민 약 1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이며 90% 이상의 수강생이 강의에 만족,재수강의사를 나타냈다.
강의에 참여했던 한 수강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경제 민주주의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한국 사회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돼 굉장히 유익했으며 이런 특강을 준비해 준 구청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시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할 계획에 있으니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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