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도전한 안희정 후보는 28일 "적폐청산 제1호는 이분법적 진리관"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나는 상대를 무조건 부정하고 상대는 나를 무조건 반대만 하는 정치 현실…. 우리가 집권하면 상대를 청산 개혁해서 정의를 실천하겠다고 하는 이런 수준의 이분법적 가치관과 철학으로 어떻게 새시대가 열리겠냐"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어느 한 쪽이 옳고 어느 한 쪽이 사악하다는 이런 정치로는 민주주의도 새로운 대한민국도 열리지 않는다"면서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이미 충분히 보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빨갱이, 깜도 안되는 아마추어 대통령, 좌파정권, 반기업 정권, 신자유주의에 물든 정권…. 한국정치의 이런 이분법적 흑백논리가 어떻게 민주정부 10년을 괴롭히고, 국가를 정체시켰는지 우리는 충분히 너무도 오랫동안 겪고, 보았다"면서 "그 극단적 거꾸로 가기가 민주정부 10년 청산-종북좌빨 척결이라는 이명박, 박근혜 9년이었고, 그들은 전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았고, 스스로도 국민의 손에 의해 무너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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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2017년 민주당 모든 대선 후보들이 적폐청산의 깃발로 뭔가를 다 개혁 청산하겠다고 말한다"면서 "결국 상대방 뺨때리기 게임을 못 벗어난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적폐청산-새로운 정치 저 안희정이 이뤄내겠다"면서 "미움과 분노를 뛰어넘어 적폐청산, 새 시대의 첫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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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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