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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체험하니 학교공부가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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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내달부터 6월까지 지역 내 시설과 농업 안전 역사 관련 시설을 방문해 체험해보는 ‘2017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여러분이 마시는 수돗물 아리수를 생산하는 과정을 같이 살펴볼까요”(구의아리수정수센터),“선생님, 불이 나면 소화기는 이렇게 사용하면 되나요?”(광진구민방위훈련장),“저쪽으로 가면 아차산에서 많이 자라는 노랑망태버섯을 볼 수 있어요”(아차산생태공원).


지난해 광진구 체험현장이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초등학생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습효과에 도움을 주는 녡년 어린이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지역 내 10개 초등학교 390명에게 매주 화요일 또는 목요일에 3시간씩 다음달 11일부터 6월말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 과정은 무료이며, 각 학교에서 신청한 프로그램 일정에 맞춰 현장에서 수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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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 초등학교 3학년 ‘우리고장의 생활’과목과 연계해 지역 내 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해 애향심을 키워주는‘광진학생탐방 교실’과 ▲ 농업체험 기회를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친환경 농업 체험교실’이 있다.


또 ▲ 위기상황 때 신속한 대응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안전체험을 해보는 ‘어린이 안전 짱!’▲ 부모님과 함께 격동의 근현대사를 배워보는‘가슴으로 배우는 근현대사’총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광진탐방교실’에서는 총 4개 기관을 방문한다. 학생들은 아차산생태공원에 가서 동식물을 관찰하고 생태체험을 해볼 수 있다. 이어 구의아리수정수센터에서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역사와 정수과정을 배우고 우산과 물피리를 만들어 본다. 광진경찰서에서는 시설견학과 함께 과학수사체험을 해본다.


올 3월 광진구에서 송파로 이전한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는 재판과정을 실제로 참관, 판사님과 대화해보며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친환경농업체험교실’에선 강동구 소재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을 방문해 상추, 감자, 고구마 등 농작물 모종을 심어보고 수확하는 영농체험을 한다. 제철 농산물을 수확해 먹어보고, 채소 중 일부는 동물에게 먹이로도 주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본다.


'어린이 안전짱!’프로그램에선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광진구민방위훈련센터를 방문해 지진대비 안전체험, 소화기 사용법 실습 및 심폐소생술과 같은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한다.


마지막으로 올해 처음 시작한‘가슴으로 배우는 근현대사’수업에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근현대사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강북구 소재 근현대사기념관을 견학한다. 종이공예를 이용해 무궁화를 만들어보고 헌화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광진구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총 38회에 걸쳐 1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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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광진구청장은“학생들이 책으로 봤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면서 자율적인 학습능력을 키우는 데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우리구는 공교육에 내실화를 기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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