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AIA생명이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마스터플래너(MP) 양성에 나선다.
AIA생명은 지난 27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과 '헬스케어 컨설팅 전문가 과정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과정은 고객들에게 헬스케어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험 컨설턴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AIA생명과 강북삼성병원이 함께 운영하는 해당 과정은 총 2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기본과정인 '베이직 코스'는 헬스케어란 무엇인지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질병예방관리와 헬스케어를 통한 고객 상담 기법 등을 익히는 콘텐츠로 꾸며진다.
기본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수료자들에게는 심화과정에 해당하는 '마스터 코스'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심화과정은 기초 의학 용어와 보험약관 등 보장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쌓게 된다. 호스피스 봉사체험 등을 통해 현장 분위기도 체득한다.
AIA생명은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심화과정 참가자 120명을 포함해 총 390명의 MP를 헬스케어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이제 MP는 단순히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세일즈맨에서 고객의 일상 속 웰니스 생활패턴을 설계하고 선제적 질병예방을 돕는 헬스케어 전문가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번 헬스케어 컨설팅 전문가 과정을 통해 AIA생명 MP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헬스케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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