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콜드 브루에 질소를 넣는 정통 방식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29일 론칭하며 20개 매장에서 먼저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판매 매장을 4월 중에 추가로 확대하며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나이트로 커피 전용 머신을 통해서 정통 방식으로 콜드 브루에 질소를 주입한 후 바리스타가 전용 머신 탭에서 직접 뽑아서 얼음 없이 최적의 온도로 음료를 제공한다.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직접 뽑는 순간 쏟아 오르는 부드러운 콜드 크레마와 물결처럼 아래로 흘러내리는 캐스케이딩의 시각적인 특징부터 마실 때 부드러운 목 넘김과 입안에 여운이 남는 깊은 맛까지 새로운 아이스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은 커피 원두 본연의 자연적인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6년 4월 콜드 브루를 출시하며 여름 음료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불러 일으켰다. 콜드 브루는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원두로 블렌딩해서 로스팅한 전용 원두를 사용해 소량씩 14시간에 걸쳐 차가운 물에서 침출식으로 추출하기 때문에 1일 준비된 양만 판매가 가능하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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