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DDP에 카카오프렌즈 스토어 오픈

DDP 특유의 곡선과 곡면 활용한 공간 연출
공간·제품·콘텐츠 통합된 체험 공간으로 구성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서울의 디자인 랜드마크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진출한다.

27일 카카오프렌즈는 DDP에 '카카오프렌즈 스토어'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DDP 매장은 방문객이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들을 디자인 전시를 관람하듯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상의 장면(Scene)'을 콘셉트로, 소비자들이 일상 속 한 장면처럼 캐릭터와 함께 제품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DDP 특유의 건축 형태인 3차원 비정형 곡면의 내부 마감 구조를 효과적으로 살려 개성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카카오프렌즈는 DDP스토어에서 토이, 리빙, 잡화, 의류, 문구, 여행, 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11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태블릿 파우치’, ‘이지 웨어’ 등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DDP스토어에서는 '토이, 리빙, 문구&테크'와 '트레블&아웃도어' 카테고리를 별도 구역으로 설정하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대형 피규어도 배치했다. 방문객들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자연스럽게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카카오프렌즈는 DDP 매장 오픈을 기념해 카카오프렌즈 DDP 매장 에서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 대상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풍선을 선착순 증정한다.

카카오프렌즈는 서울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인 DDP에서 대표 캐릭터 디자인 브랜드로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지역특성상 신규 매장을 통해 외국인 고객들과의 접점도 늘린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새로운 문화공간과 전시,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이기 위해 DDP 매장 오픈을 기획하게 됐다"며 "대표적인 디자인 문화 공간이자 랜드마크인 DDP의 특색을 살려 ‘캐릭터 디자인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