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7월 31일까지 3000억원 한도로 ‘2017년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부산연고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2007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판매하고 있는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이다. 지난해 출시 2개월만에 조기 완판됐다.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1년제 상품으로 1백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이율은 1천만원 미만 1.35%, 1천만원 이상 1.45%로 올해 롯데자이언츠의 성적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에서 우승하면 가입고객 전원에게 0.1%를 추가 지급한다. 포스트시즌에 진출만 해도 300명을 추첨해 0.1%를 추가 지급한다.
①롯데 홈구장 관객 수 100만명 달성시 0.1%(신규 가입순 100명) ②시즌 홈경기 중 5번째, 50번째 경기를 모두 승리시 0.1%(신규 가입순 500명) ③롯데 선수가 홈런왕 또는 타점왕에 선정되면 0.1%(신규 가입순 300명)를 추가 지급한다.(단 ① ② ③은 중복 적용 불가)
부산은행은 ‘가을야구 정기예금’ 가입자에게 선착순으로 롯데자이언츠 경기 자유 입장권 4,000매(1인 2매)도 제공한다. ‘유소년 야구발전 기금’과 ‘(사)최동원기념사업회 후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노준섭 마케팅부장은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부산은행의 대표 스포츠 연계 상품으로, 올해 롯데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고객들에게 추가 이율의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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