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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갤럭시S8' 공개…전작 기능 다 담은 '완성형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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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이후 첫 플래그십 모델
갤S7, 갤노트7 등 인기 기능 다 담았다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로 혁신성까지


D-2 '갤럭시S8' 공개…전작 기능 다 담은 '완성형 모델' 갤럭시S8 유출 이미지(사진=샘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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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삼성 '갤럭시S8' 공개 행사. 삼성전자가 비운의 모델 '갤럭시노트7'으로 잃어버린 명예 찾기에 나선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샘모바일은 그동안 알려진 갤럭시S8 및 갤럭시S8플러스의 세부 사양을 하나로 정리했다.

갤럭시S8은 지금까지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기능 중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기능들이 하나로 종합된 완성형 제품이 될 전망이다.


갤럭시S8은 5.2인치, 갤럭시S8플러스는 5.8인치 커브드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2960 x 1440 해상도를 갖췄으며, 18.5:9의 화면비를 보유했다. 이는 지난 10일 출시한 LG G6(18:9)와 유사한 화면비다.


후면 1200만화소 카메라는 F/1.7 조리개, 듀얼 픽셀 오토포커스, 광학손떨림보정(OIS), 4K 비디오 녹화 기능을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두 카메라 모두 레이저 오토포커스 탑재해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을 순간적으로 잡아낼 수 있다.


갤럭시노트7에 처음 선보인 홍채인식 기능은 더 쉽고 빠르게 사용자의 신원 확인해준다. 또 갤럭시노트7 때 처음 선보인 보안폴더 기능도 갤럭시S8에 들어간다. 보안폴더는 개인의 중요 정보,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을 별도의 분리된 공간 안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갤럭시S7에 추가된 방수 기능이 갤럭시S8에도 다시 포함됐다. 1.5미터 수면에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68을 갖췄다. 애플 아이폰7에서는 빠진 3.5mm헤드폰 잭은 갤럭시S8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S8은 2.5GHz 옥타코어 엑시노스 8895 프로세서 및 퀄컴 스냅드래곤 835를 갖췄다. 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 모두 10nm 공정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스냅드래곤 835의 경우 전작인 스냅드래곤 821 칩에 비해 전력 효율이 25% 향상됐으며, 퀵 차지 4.0을 지원해 더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4GB 램, 64GB 저장공간을 지원하며 출시국가 및 모델별로 상이한 사양을 갖췄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으로 256GB까지 확장이 가능하고, 블루투스4.2, NFC, USB 타입C포트를 탑재했다.


갤럭시S8의 배터리 용량은 3000밀리암페어아워(mAh), 갤럭시S8플러스는 3500mAh다.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위한 버튼이 생겼다. 지난 20일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빅스비는 인간과 스마트폰의 새로운 소통방식"이라며 "거의 모든 터치를 대체하고 문맥도 인식할 수 있는 똑똑한 AI 비서"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중장기적으로 빅스비를 에어컨, TV 등 모든 기기와 연동시킬 계획이다.


색상으로는 블랙, 블루, 골드, 오키드 그레이, 실버가 기본으로 출시된다. 이 역시 출시 국가 및 모델에 따라 신규 색상이 추가될 수 있다. 크기는 148.9 x 68.1 x 8.0mm, 무게는 151g다.


가격은 갤럭시S8이 799유로(약 97만원), 갤럭시S8플러스는 899유로(약 109만원)로 출시될 전망이다. 화면이 커지면서 전작 대비 10만원 가량 비싸졌다.


한편 삼성은 '가드 S8'이라는 사후 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두시간 내 스마트폰 수리를 마칠 수 있다. 또 삼성은 공식 제품 보증기간을 늘리거나, 1회에 한해 액정 교체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통한 '원격 지원'(Remote Support)으로 수리를 제공하는 방식도 거론된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오는 29일 미국 뉴욕, 영국 런던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서는 다음달 21일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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