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입교한 청소년 및 현장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디딤센터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학교부적응 등 정서·행동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치료재활기관이다. 2012년 개원 이래 현재까지 청소년 3897명을 지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입교 청소년들이 숙식하는 생활동을 비롯해 원예실, 도예실, 요리실 등 센터를 곳곳을 둘러보고 근무 중인 지원들을 격려한다.
강은희 장관은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에게는 안정된 환경과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며 "여성가족부는 지역 청소년들의 치유 수요와 시설 접근성 등을 고려해 디딤센터를 추가 건립해 더 많은 청소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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