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이 드디어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안민혁(박형식 분)이 도봉순(박보영 분)을 끌어 안으며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고등학교 시절 자신이 그토록 그리던 핑크색 후드티 소녀가 도봉순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안민혁은 점점 도봉순에 대한 마음이 커졌다.
안민혁은 여성 연쇄 실종사건 범인을 잡겠다고 나선 도봉순이 걱정돼 도봉순이 그토록 원하던 아인소프트 기획개발팀에 입사시킨 뒤 회사에 붙잡아뒀다.
잔뜩 기대에 부푼 도봉순은 자신이 정직원이 아닌 인턴이라는 사실에 실망했고, 안민혁은 기획개발팀 팀장으로 변신해 또 다시 도봉순 곁으로 왔다.
이후 자신의 마음을 분명하게 깨닫게 된 안민혁은 결국 도봉순의 집앞으로 찾아가 "할 말이 있어서 왔다. 지금 해야겠어. 내가 좀 아파"라고 운을 뗐다.
이어 도봉순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댄 뒤 "여기가 아파"라는 오글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안민혁은 "너 그 짝사랑 빨리 끝내"라며 도봉순을 끌어 안은 뒤 "내가 너 아무래도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힘쎈여자 도봉순'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9.7%, 수도권 기준 9.3%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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