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과 박형식이 나란히 드라마 브랜드평판 1·2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17년 2월17일부터 3월18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중인 배우 2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3748만2284개를 분석한 결과 1위 박보영, 2위 박형식, 3위 이동건으로 분석됐다.
2017년 3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순위는 박보영, 박형식, 이동건, 지성, 남궁민, 남상미, 장혁, 신민아, 이하나, 이영애, 박서준, 윤균상, 연우진, 김재원, 백진희, 송승헌, 정경호, 고아라, 윤시윤, 박하나 순이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2017년 3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힘쎈여자 도봉순'의 배우 박보영, 박형식 브랜드가 1위, 2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배우에 대한 빅데이터를 '힘쎈여자 도봉순'이 이끌어가는 모습이었다. 지난 2월에 1위를 기록했던 이영애 브랜드는 10위로 급락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배우 박보영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는 '귀엽다' '쎄다' '잘하다'가 높게 나타났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과속스캔들'이 높게 나타났다. 박보영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73.39%로 분석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을 분석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소비자 행동을 분석한다. 3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확산도를 측정할 수 있는 커뮤니티지수가 새롭게 포함됐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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