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도봉순' 박보영-박형식-지수의 삼각관계가 갈수록 깊어졌다.
17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도봉순(박보영 분)에게 점점 더 빠져드는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봉순은 안민혁의 집에 침입한 괴한들을 제압했다. 괴한의 정체는 용역업체 대표 백탁(임원희 분)의 수하들로, 그 배후에 안민혁의 둘째 형 안동석(심훈기 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간 자신에게 가장 친절함을 베풀던 둘째 형의 배신을 알게 된 안민혁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를 본 도봉순은 안민혁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애썼다.
조금씩 기분이 풀린 안민혁은 도봉순에게 애정을 느꼈다. 특히 할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며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도봉순의 모습을 보며 안민혁은 사랑에 빠진 듯한 눈빛을 보여 웃음을 전했다.
도봉순의 짝사랑남 인국두(지수 분) 역시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도봉순에 지나친 관심과 걱정을 쏟아내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방송 말미 건달 두목 김광복(김원해 분)이 도봉순에게 복수하려고 하자 인국두는 바람 같이 날아들어 김광복을 처단해 여심을 저격했다.
한편 이날 '힘쎈여자 도봉순'의 시청률은 전국유로방송가구 기준 6.834%(닐슨코리아)를 기록해 지난주 8.692%보다 1.858%P 하락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