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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캔디2' 김민재, 이열음 집앞에서 깜짝 등장…"하루종일 심장이 아픈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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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에 캔디2' 김민재, 이열음 집앞에서 깜짝 등장…"하루종일 심장이 아픈 날" 이열음 김민재. 사진=tvN '내 귀에 캔디2'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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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내 귀에 캔디2' 김민재가 캔디 이열음의 집앞에서 기다렸다.

25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2'에서는 김민재의 캔디 '밤비'의 정체가 공개됐다. '밤비'의 정체는 바로 신인 배우 이열음이었다.


이날 이열음은 김민재에게 자신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이열음은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 마스코트인 '조폭 곰돌이' 사진을 찍어 보냈고, 이를 본 김민재는 검색을 통해 성신여대임을 알아냈다.

이후 김민재는 이열음의 친구들과 통화를 하며 "내가 생각하는 밤비는 발랄한 것 같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학교도 열심히 다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열음의 친구들 역시 "엄청 예쁘고, 주변 사람을 잘 챙긴다"고 말을 보탰다.


김민재는 이열음에게 "너를 진짜 보고 싶다. 정말로. 너를 집에 데려다주고 싶은데 전화를 하면서 가는 게 어떨까? 좋은 사람으로 그냥 남고 싶다"며 돌직구를 던졌다.


통화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눈치 채고 있었음을 털어놨다. 사실 김민재와 이열음은 고등학교 동문이었다.


김민재는 "밤비는 참 좋은 사람이다. 정말 행복했다. 우리가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 서로한테 정말 좋은 사람이 돼 줄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밤비가 너여서 좋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열음 역시 "선배가 너라는 생각이 들면서 편안하고 신기하기도 했다"며 마음을 전했다.


김민재는 "오늘 집에 가면 엄청 보고싶겠지. 아침에는 떨려서 심장이 아팠는데 지금은 아쉬워서 심장이 아프고 오늘 하루종일 심장이 아픈 날"이라는 로맨틱한 멘트를 건넸다.


이열음은 "반가웠어"라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이때 배터리가 0%가 되면서 비밀 통화가 종료됐다.


놀랍게도 김민재는 이열음의 집 앞 정류장에서 이열음을 기다리고 있었고, 김민재는 이열음에게 꽃과 사탕을 건네며 영화같은 결말을 선사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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