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가스파리니";$txt="가스파리니[사진=김현민 기자]";$size="510,823,0";$no="20170214221709411850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대한항공이 NH농협 프로배구 2016~2017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잡고 통합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7-25, 27-25, 25-22)으로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했고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으로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대한항공의 가스파리니는 양팀 합해 최다인 21점(공격 성공률 55.88%)을 기록했다. 김학민도 13점, 공격 성공률 54.54%로 활약했다. 현대캐피탈에서는 센터와 라이트를 오간 최민호가 14점으로 분전했지만 문성민이 9득점, 공격 성공률 38.09%로 부진했다.
대한항공은 1차전 승리로 83.3%의 우승 확률을 잡았다.
지난 시즌까지 열두 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열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1차전을 지고도 역전 우승을 차지한 두 팀 중 한 팀이 바로 현대캐피탈이다. 현대캐피탈은 2005~2006시즌 삼성화재에 1차전을 빼앗겼지만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역전 우승했다. 2013~2014시즌에는 반대로 현대캐피탈이 1차전을 이겼지만 이후 내리 세 번을 패해 우승컵을 내줬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27일 인천에서 챔프전 2차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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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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