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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24~30일 ‘2017 지역 창안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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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2017 남구 지역 창안학교’를 운영한다.


지역 창안학교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인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에서 남구가 선정돼 오는 2018년까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2017 남구 지역 창안학교’는 이날 오후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날 교육에는 마을 공동체 사업와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마을리더 및 주민 등 82개팀 200명 가량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남구 마을 공동체 사업의 방향과 시민참여 예산제 등 지역 창안학교에 관한 기초 교육을 받았다.


또 오는 28일과 30일에는 이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마을 만들기 및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과 아이디어 발굴·실행 방향에 대한 실습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남구가 1주일가량에 걸쳐 지역 창안학교를 열게 된 것은 마을 공동체 사업과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한 문턱을 낮춰 지속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생활 속에 불편한 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대안을 제시해 주민참여형 공동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리더를 양성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마을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창안학교는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로,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교육과 컨설팅, 사업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며 “그동안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마을 공동체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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