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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최순실과 얽힌 뒷이야기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출연해 최순실씨와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노 전 부장은 “스포츠 영재 육성 재단을 구성하고 재단 일이 알려지자 해고를 당했다”며 “최순실은 일을 은밀하게 기획하는 걸 좋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후 1년 4개월 동안 야인 생활을 했다”면서 “2015년 7월 말 고영태에게 전화가 다시 전화가 왔다. 과거 해고에 대해 아무런 불만을 드러내지 않아 최순실이 다시 일을 시켰다. 그래서 다시 독일로 떠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지에서 코어스포츠를 설립하고 보름 만에 삼성과 계약을 했다. 그와 동시에 최순실에게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최순실은 음식점 이쑤시개처럼 사람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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