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안랩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지지율 상승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안랩은 전 거래일에 비해 9700원(9.10%) 오른 1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안랩은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다. 전날인 23일 장중 한때 11만6700원을 찍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에 이어 이날도 11만9100원으로 또 다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안랩 주가가 최근 급등하는 배경엔 안 전 대표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항마'로서의 정체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한 여론조사를 보면 문 전 대표가 1위 독주를 굳히고 있음에도 지지율은 소폭 하락세지만 안 전 대표는 2주째 상승하며 3위에 안착했다.
안 전 대표는 현재 안랩 지분 186만주(18.6%)를 보유 중인 최대주주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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