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IBK기업은행배구단";$txt="기업은행[사진=김현민 기자]";$size="550,467,0";$no="201702091810415388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기업은행은 22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2승제) 3차전 홈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1(23-25 25-16 25-11 25-14)로 이겼다. 1차전(18일·3-1 승)을 따내고, 2차전(20일·2-3 패)을 내줬으나 3차전을 가져가면서 2승1패로 챔피언결정전행을 확정했다. 통산 다섯 번째 결승 진출이다. 2012~2013시즌부터 5회 연속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는다. 24일부터 정규리그 우승 팀 흥국생명과 5전3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기업은행은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가로막기와 목적타 서브로 상대를 흔들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공격 삼각편대인 매디슨 리쉘과 박정아, 김희진도 고르게 활약했다. 리쉘은 양 팀 가장 많은 28점을 올렸고, 박정아가 16점, 김희진이 15점을 보탰다. 블로킹 수는 12-2로 크게 앞섰고, 서브에이스도 7-3으로 우세했다.
인삼공사는 2차전에서 55점을 퍼부은 알레나 버그스마의 활약을 다시 한 번 기대했으나 체력에서 한계가 드러났다. 알레나의 득점은 18점, 공격성공률은 31.37%에 그쳤다. 4세트 중반에는 복부에 통증을 느껴 아예 코트에서 빠졌고, 팀은 추격의지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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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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