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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재산공개]박 前 대통령 신고재산 37억3820만원…2.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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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자택 평가액 27억원 웃돌아

2013년 취임 후 4년간 11억3297만원 증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결정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 신고당시보다 2억2000만 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17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재산은 부동산과 예금 등을 합해 37억382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2억1896만원 증가한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의 신고 재산은 2013년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늘었다. 2013년에는 24억5861만원이었으며 2014년에는 이보다 2억2836만원 증가했다. 또 2015년에는 전년대비 3억3592만원, 지난해에는 3억4973만원 늘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의 신고 재산 증가액은 4년간 11억3297만원에 달했다.


재산 증가는 부동산 가액이 상승했고 예금액도 늘었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와 머물고 있는 서울 삼성동 자택의 가액은 27억1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8000만원 증가했다. 자택은 대지 484㎡에 건물 317.35㎡ 규모다.


예금은 미래에셋대우와 외환은행, 농협은행 등 금융기관에 맡긴 재산으로, 10억2820만원이었다. 이는 전년대비 3896만원 증가한 것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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