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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 기회를 제공해 전문 문화예술인을 육성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의 발대식을 22일 전국 다섯 곳에서 한다. 국립고궁박물관, 대전전통나래관, 춘천봄내극장, 남도소리울림터, 제주 청년다락 등이다.
지난해 출발한 청춘마이크는 전문 문화예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열어 지원자를 선발하고 공연 기회와 소정의 공연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모두 235개 팀이 전국 각지에서 1008회의 공연을 했다.
올해는 오디션을 거쳐 152개 팀이 선발됐다. 이달 문화가 있는 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마술, 묘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수도권 발대식에 참석하는 전통무용팀 '멋이 중헌디'의 하동민씨는 "청년예술가들의 불리한 여건을 배려해주는 만큼 우리 팀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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