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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 우려에 하락 마감…WTI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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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21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원유 감산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1.8%(88센트) 하락한 배럴당 47.3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2%(60센트) 하락해 배럴당 51.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OPEC 회원국들은 원유 감산 기간을 연장하는 데에는 동의하면서도, 러시아와 같은 비OPEC 회원국 역시 이에 동참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W 인베스트먼트의 매니징파트너 필 데이비스는 "OPEC은 효과가 없는 계획을 고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OPEC 회원국에 특별히 제시하는 것도 없이 감산에 동참하기만을 원한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투자자들은 내일 발표되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지표 역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또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S&P 글로벌 플랫츠에 따르면 지난 17일로 마감된 주간의 원유재고가 20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값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 따라 상승했다.


이날 4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1%(12.50달러) 상승한 1246.50달러에 마감돼약 3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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