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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배달 음식 주문…'카카오톡 주문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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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치킨, 한식 등 14개 브랜드 주문 가능
배달 과정 알림톡으로 안내


카톡으로 배달 음식 주문…'카카오톡 주문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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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가 프랜차이즈 음식을 카카오톡으로 주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는 현재 14개의 치킨, 피자, 버거, 한식 브랜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주문 가능한 브랜드는 피자헛, 미스터피자, 파파존스, 놀부 등이다. '카카오톡 주문하기' 플러스친구를 친구 추가하거나 더보기 탭에서 '주문하기'를 누르면 된다.

원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플러스친구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안에서 주문이 이뤄지기 때문에 별도의 프랜차이즈 앱을 내려받거나 회원으로 가입할 필요가 없다. 결제수단으로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만나서 직접 결제(현금, 카드) 등을 지원한다.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메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어떤 메뉴를 선택할지 함께 고민하거나, 먹고 싶은 메뉴를 친구에게 보내 주문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주문 내역을 통해 즐겨찾는 메뉴는 재주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는 배달 예상 시간에 따라 빨리 배달되는 브랜드를 고를 수 있다. 브랜드에 따라 배달 도착 시간을 지정하는 예약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결제 후 음식이 도착하기까지 '매장접수'와 '배달 출발' 등의 과정을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카카오가 지난해 7월 투자한 국내 1위 주문중개 플랫폼 기업 씨엔티테크가 운영을 담당한다. 씨엔티테크가 자체 개발한 통합형 포스 연동 시스템을 접목해 카카오톡으로 접수된 주문 내역을 인근 가맹점에 연결해준다.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신메뉴 출시, 프로모션 등의 소식을 전달하거나 쿠폰을 보낼 수 있다. 자동응답 API나 일대일 채팅 기능을 적용하면 고객과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21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2시까지 일주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주문을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증정(선착순 30만명)한다. 이밖에도 프랜차이즈 메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는 상반기 새로운 플러스친구를 정식 오픈하고, 주문, 구매, 예약 등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카카오톡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총괄하고 있는 서준호 TF장은 "카카오톡을 통해 원스톱으로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되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주문 가능한 브랜드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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