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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2017년형 SM6에 새로 추가한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를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메시스트 블랙은 자수정의 짙은 보랏빛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으로 르노그룹의 프리미엄 모델을 대표하는 색상으로 알려져 있다. 보는 각도와 조명에 따라 검정에서 보라까지 다양한 시각적 느낌을 연출한다.
르노삼성은 새로 선보인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를 최상위 트림인 RE에만 한정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출시 이후 지난 1년간 축적된 시장의 요청을 반영해 SM6의 기본 장비와 옵션을 재구성했다. 2017년형 SM6에는 차량의 정숙성을 높여주는 차음윈드실드 글라스(렌터카/GDe PE 제외)와 LED 주간주행등이 가장 낮은 트림에까지 기본사양으로 들어갔다. 또 SE 이상 전 트림에는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LE 트림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 하이패스 시스템, 매직 트렁크 등 편의장비가 개선됐다. RE 트림의 경우 운전석과 조수석 블랙 퀼팅/통풍시트, 운전석 파워시트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신규컬러와 편의장비 최적화로 제품성을 보강한 2017년형 SM6의 가격은 GDe 2440만~3060만원, TCe 2830만~3260만원, dCi 2595만~3010만원, LPe 2360만~2745만원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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