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체험전 '마법처럼' 5월27일까지 열어 오픈기념 할인...5월6일까지 소극장 드림에 어린이 뮤지컬 '꾸러기 소방대' 올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강동아트센터가 새학기를 맞는 어린이의 학교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동화체험전’과 ‘어린이 뮤지컬’을 마련했다.
신학기가 되면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낯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적응하는 과정에서 불안, 무기력증 등 소위 새학기 증후군이라 불리는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전래동화 체험전인 '마법처럼'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콩쥐팥쥐’, ‘견우와 직녀’, ‘토끼와 자라’등 동화 이야기로 꾸며진 공간에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본다.
‘콩쥐팥쥐’방에서 달콤한 과자와 자신만의 클레이 작품을 만들어 보고, 암전으로 이루어진 ‘견우와 직녀’야광 방에서는 빛으로 그림 그리기, 아크릴에 별 달기 등을 통해 배려심과 협동심도 기른다. ‘토끼와 자라’방에서는 숨겨진 보물을 찾아 벽면을 꾸미고 비눗방울을 터뜨리며 스트레스도 한다.
오는 5월27일까지 강동아트센터 갤러리 #1에서 열리며 체험시간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체험료는 어린이 1만8000원, 성인 1만원인데 현재 '마법처럼' 첫 오픈 기념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어린이는 1만2000원, 성인 4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뮤지컬 '꾸러기 소방대'는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안전한 탈출법 등 우리 실생활에서 일어날법한 안전사고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혀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꾸러기 소방대'는 5월6일까지 토요일, 공휴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체관람은 평일 오전 11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2만5000원으로 강동구민일 경우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동화체험전과 뮤지컬 공연은 어린이들의 활동량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아트센터(☎440-050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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