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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맞벌이 부부 위한 ‘워킹맘 워킹대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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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엄마 힐링프로그램, 아빠 육아참여 프로그램, 자녀 체험활동 등 다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일과 가정에 지친 맞벌이가정 고충을 해소하고 건강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루기 위해 ‘워킹맘 워킹대디지원사업’을 운영한다.


2015 일 ·가정 양립지표를 보면 전체 맞벌이가구 중 40대와 50대 맞벌이 가구 비율은 각각 51.4%, 51.7%인 반면 30대는 42.6%로 나타나 30대 맞벌이 가구의 비율이 다른 세대에 비해 현저히 낮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자녀돌봄에 대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유·아동기 자녀를 양육하는 30대 여성의 경력단절이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셈이다.


‘워킹맘 워킹대디 지원사업’은 이런 유·아동기 자녀를 가진 맞벌이 가족 10가족을 대상으로 자녀양육 및 가족문제에 대한 교육 및 상담, 가족관계 개선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4월에는 평일 목요일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해 총 9회 진행한다. 장소는 강동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다.


이달 25일에 열리는 첫 프로그램은 아동 소통전문가이자 현 천호중학교 영어선생님이신 송형호 강사를 초청, ‘내 자녀의 진로 지도방법과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궁금증 등’을 주제로 자녀진로와 관련된 궁금증 등 사전 질의를 받아 질문응답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동구, 맞벌이 부부 위한 ‘워킹맘 워킹대디' 지원 워킹맘 워킹대디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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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모만의 자녀 진로관련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 부모와 함께 동반한 자녀들을 위해 전래놀이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그 외에도 ‘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은 엄마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아빠를 위한 육아 참여 프로그램,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집은 이달 24일 오후 6시까지 강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471-0812)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자녀 진로 및 자녀와의 소통방법 등 궁금한 사항은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저출산 시대에 여성 경력단절과 일과 가정의 양립은 여성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맞벌이 부부의 건강한 가정 생활을 지원하고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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