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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포스코켐텍, 올해부터 음극재 성장 가시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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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올해부터 음극재 관련 매출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은 국내 유일 천연흑연 음극재 제조업체로서 지난 2월 총 3060억원 규모로 LG화학과 중단기 이차전지 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는 동시에 성장성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계약으로 인해 올해부터 매출성장이 본격화될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매출의 10% 이상 비중을 차지하면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미칼부문과 피엠씨텍의 정상화로 이익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 덕분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5.8%, 24.8% 증가한 1조1830억원, 10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연구원은 “케미칼부문의 경우 2015년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는데, 지난해 2분기부터 포스코와 콜타르 구매를 전 분기 판매가격과 연동하는 구조로 변경함에 따라 흑자전환했을 뿐 아니라 올해 이익 안정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엠씨텍 역시 유가약세와 철강경기 부진 등으로 지난해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는데, 올해 가동률 상승 등으로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도달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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