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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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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일부터 4월4일까지 5차례에 걸쳐 예산학교 운영, 24일까지 참여자 50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7일부터 4월4일까지 5차례에 걸쳐 예산학교를 운영,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필요한 일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전체 주민의 10% 이상이 전자투표에 참여해 56개 사업을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 약 24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2012년에 처음 시행돼 올해 6년째에 접어들며 주민들 참여도가 높아졌지만 여전히 제도 자체를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주민들이 많다.

이에 구는 예산학교를 열어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알리고 성공적인 사례를 소개, 주민참여예산 의의와 참여 필요성을 호소할 예정이다.

동작구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수강생 모집 주민참여예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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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이번 예산학교는 사당, 상도, 노량진·흑석, 대방권 등 4개 권역을 나눠‘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 마지막 날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심화교육을 진행, 실제 주민참여예산제도에서 행해지는 사업제안부터 심사까지의 과정을 모두 체험할 계획이다. 교육인원은 각 교육별 100명씩 총 500명이다.


동작구에 주소지를 둔 주민이나 사업장 근무자,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24일까지 기획예산과(☎820-9350)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과 팩스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정현 기획예산과장은“주민들이 직접 구를 위해 의견을 반영하고 예산까지 편성받는 것은 큰 의의가 있는 일”이라며“이번 예산학교 수강생는 주민참여위원 선정 시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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